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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 속에 미세먼지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겠다.

27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

이날 기상청 예상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경기 5도, 경남 12도, 경북 8도, 전남 8도, 전북 5도, 충남 6도, 충북 6도, 강원영서 3도, 강원영동 15도, 제주 9도 등. 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 17도, 경남 19도, 경북 22도, 전남 20도, 전북 19도, 충남 19도, 충북 19도, 강원영서 19도, 강원영동 23도, 제주 18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오늘도 하루종일 대기질을 탁하게 만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므로 장시간 실외활동을 피하고 외출 시 반드시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