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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채무 제로화 달성… 지난해 말 채무 정산

강진군, 채무 제로화 달성… 지난해 말 채무 정산

강진군이 지난해 말 채무를 모두 갚아 빚이 없는 자치단체가 됐다. 강진군은 강진원 군수가 취임할 당시 93억원에 달했던 채무를 재임 5년 만에 제로화 하고, 38년 만에 처음으로 지방 채무를 청산했다.

이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7번째이자 전국 82개 군 단위 중 33번째다.

지난 1979년 주택사업을 위해 국민주택은행에 지방채 748만원 발행을 시작으로 비교적 최근인 2006년 농업기술센터 신축을 위해 10억원을 발행했다. 지금까지 모두 57건에 313억원을 발행했다.

지방채무가 지자체에 주는 부담은 상당함에 따라 강 군수는 취임 이후 지방채를 전혀 발행하지 않고 현안 사업은 공모 등을 통해 국비를 확보했다.

매년 빚을 줄이기 위해 예산 중에서 여비와 급량비, 일반운영비, 업무추진비 등 경상 경비를 10%씩 절감했다. 순세계잉여금을 우선 활용해 연평균 15억원 이상의 채무를 상환했다.

강진원 군수는 "빚이 없기 때문에 농업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확대와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강진만 지방정원조성 사업 등 강진의 변화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에 탄력을 붙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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