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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금감원, IT핀테크전략국장에 전길수·감찰실 국장에 김충우 임명



금융감독원은 IT·핀테크전략국장으로 전길수 전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 감찰실 국장으로 김충우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를 각각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이 지난달 초부터 추진해 온 IT·핀테크전략국과 감찰실 국장의 대외공모 절차를 마무리됐다.

전 신임 국장은 사이버보안 전문가다. 박사 학위 취득 후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입사해 줄곧 정보보안 업무를 수행하고, 2015년 9월부터는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으로 근무했다.

금감원은 "향후 핀테크, 금융정보 보안 등과 관련한 IT감독 업무를 총괄하면서 새로운 금융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참신한 시각을 바탕으로 IT감독 분야를 혁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신임 국장은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24기)한 이후 약 20년간 검사로 재직해 온 부패방지 및 청렴업무 전문가다.

금감원은 "앞으로 외부 전문가의 시각에서 객관적이고 엄정한 감찰업무를 수행해 금감원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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