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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대학생 87% "하얀 거짓말 필요해"… 대학생들 언제 거짓말 할까

대학생 87% "하얀 거짓말 필요해"… 대학생들 언제 거짓말 할까

대학생 87%는 선의의 거짓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알바몬



대학생 대다수가 선의의 거짓말 이른바 '하얀 거짓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평소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하는 상대로는 '엄마'가 꼽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공동으로 대학생 1053명을 대상으로 '선의의 거짓말'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7.2%가 '선의의 거짓말도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좋은 의도라 해서 거짓말이 용납될 수는 없다'는 의견은 7.5%에 그쳤고, 5.3%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선의의 거짓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65.2%는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해야 하는 순간도 있다'고 답했고, '의도가 선했다면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17.3%), '결과가 좋으면 거짓말을 해도 된다'(3.2%)고 답하는 등 대학생 대다수가 선의의 거짓말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

실제로 응답자의 88.7%는 '누군가를 속이려는 나쁜 의도 없이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거짓말 빈도와 관련, 응답자의 85.3%가 '되도록 안하려고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할 때도 있다'고 고백했고, '종종 거짓말을 하는 편'이라는 응답도 10.7%로 나타났다.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0%에 불과했다.

거짓말을 하는 상대(복수응답)로는 '엄마'(49.3%), '친구들'(47.7%)이 1,2위였고, '아빠'(27.9%), '나 자신'(22.5%)이라는 답변이 3,4위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거짓말 상대로 '애인, 썸남썸녀', '알바 사장님', '학교 선후배', '형제자매', '교수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거짓말을 하는 상황으로는 '상대방의 기분을 맞춰줄 때'(43.2%, 복수응답), '진심, 진짜 상황을 밝히기 곤란하거나 밝히고 싶지 않을 때'(41.6%)가 가장 많았고, 이밖에 '마땅한 변명이나 핑계거리가 떠오르지 않을 때', '상대방이 원하는 답이 따로 있다고 느낄 때',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를 꼬치꼬치 물어볼 때', '모임이나 약속, 일정에 빠지거나 늦게 될 때', '상황이 나에게 불리하게 돌아갈 때' 등의 답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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