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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청주 어린이집 원생 폭행, 잊을 만하면 터지는 학대 논란

사진/SBS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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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만 하면 터지는 어린이집 학대 논란. 최근 청주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원장이 어린 원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어린이집 CCTV 사각지대에서 특정 아동에게 간식을 제공하지 않고 밀치는 등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어린이집 CCTV를 통해 어린이집 원장이 어린아이들의 뺨을 때리고 집어 던지는 등 학대가 의심되는 장면을 확인했다.

원장에게 폭행을 당한 어린이들은 모두 30개월 미만의 3살반 유아들로, 해당 어린이집 학부모들은 폭행을 당한 아이들이 다문화가정 자녀나 발달이 느린 취약예층이었다고 주장했다.

한 피해 아동 부모는 "처음에 맞고 그다음에 토하고, 또 맞고... 원장에게 전화를 하니까 원장은 또 전화를 안 받고.."라며 울분을 토했다.

다른 부모는 "영상을 보는 순간 엄마들이 다 경악을 하고 울었다"며 "자식 키우는 엄마는 눈물부터 나올 수밖에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사건과 관련 경찰은 CCTV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집 원생 9명 중 5명가량이 폭행이나 학대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집 아동학대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이들에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부모들에겐 불안과 공포를 자아내는 어린이집 아동위는 명백한 범죄다. 최근 울산에서는 어린이집 원생에게 28차례나 학대를 한 보육교사가 법원으로부터 철퇴를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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