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승리를 쟁취했다.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LG는 KIA를 상대로 6-4 점수를 냈다.

이날 오지환은 0-1로 끌려가던 2회말 시즌 1호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KIA 에이스 양현종을 흔들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유강남은 4회 양현종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유강남은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LG는 시즌 2승째(5패)를 올려 공동 7위로 올라섰다.

KIA는 에이스 양현종이 무너지면서 3연승에 실패했다. 시즌 4승3패를 기록했다.

양현종은 6⅓이닝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6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