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연수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금융유관기관이나 금융회사 임직원 경력 10년 이상, 교사 경력 10년 이상 등의 경력자다. 총 50명을 선발해 다음달 14~17일, 30시간에 걸쳐 연수가 진행된다.

연수는 금융교육 전문강사 표준교재를 중심으로 금융지식, 교안작성, 강의기법, 모의강의, 강사윤리 등 강의능력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연수 수료자 등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전문강사 인증도 실시한다.

대상은 최근 3년간 금감원, 금융유관기관, 금융회사 등이 주관하는 금융교육 강의를 25회 이상 실시했거나 최근 2년 이내에 금감원의 전문강사 양성연수를 수료한 경우다.

강의경력자에 대해서는 강의경력 및 강의평가로, 양성연수 수료자에 대해서는 필기시험 및 강의평가로 심사한다. 평가분야에 대한 합산점수가 80점 이상이면 강사로 인증한다.

전문강사는 금융회사의 '1사1교 금융교육' 등 사회공헌 차원의 각종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