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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K와 손잡고 소셜벤처 키운다··· 예산 10억 투입

서울시는 SK와 협력해 공익과 기업이윤을 함께 추구하는 '소셜벤처 육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소셜벤처는 돌봄, 주거, 일자리 등 특정 사회문제를 창의성과 기술을 기반으로 해결하는 기업이다. 최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가치 확산의 동력으로 정부와 사회투자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올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민간 기관과 협력사업을 통해 소셜벤처를 집중 육성한다.

공모로 선정된 민간 전문기관(액셀러레이터)은 소셜벤처 신규 발굴,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성장을 위한 마케팅 지원, 투자유치까지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2018 소셜벤처 육성 지원사업'의 공모 신청을 받는다. 참가 자격은 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최근 2년간 서울시 내에서 소셜벤처 전문 지원업무(창업기획·보육·투자 등)를 수행한 기관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최대 3억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에 공모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SK는 시가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한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올해 창출한 사회 성과를 화폐로 환산해 현금으로 지급한다. SK 사회성과 인센티브추진단이 사회 성과를 측정해 보상할 예정이다.

시와 SK는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통해 소셜벤처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업의 가치평가와 연계해 투자자에게 신뢰도 높은 기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와 SK는 '사회성과 측정·보상 협력'을 위해 3일 오후 3시에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행복나래에서 관련 협약을 맺는다.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민관 협력 방식으로 소셜벤처 전문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문제 해결과 가치창출 확산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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