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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중소벤처무역協 회장으로 돌아온 송재희 전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정난권 회장과 공동체제, 무역전사 양성·글로벌 마케팅 지원등 '앞장'

송재희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공동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전 상근부회장(사진)이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KOSTA) 회장이 돼 업계로 돌아왔다.

행시 23회를 거쳐 1980년 당시 공업진흥청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한 그는 정무직 공무원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1급인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 차장을 지낸 후 2008년 봄 퇴임했다.

그러다 이듬해인 2009년부터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8년간 '2인자' 자리에서 중소기업 관련 각종 현안 해결과 안살림을 도맡았으며 업계 안팎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중기중앙회를 떠나면서 "40년 가깝게 나라를 위해 살았으니 이젠 내 자신에게 몰입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던 그가 또 다른 도전을 하기 위해 업계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본격 출범하는 중소벤처무역협회는 송 회장의 친정인 중기청이 중기부로 격상된 이후 처음으로 허가한 민간경제단체이기도 하다. 기존 한국무역협회(KITA)가 있어 이름이 다소 헤깔릴 법도 하지만 KOSTA는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를 표방하고 있다.

KOSTA는 송 회장과 남전사 정난권 대표가 공동회장을 맡으면서 협회의 기반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서울대 무역학과 출신인 송 회장 개인으로선 자신의 전공을 찾아 40년 가까운 시간을 돌아온 셈이다.

송 회장은 "중소기업들을 위한 수출 등 국제화 지원 업무가 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KOTRA)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애로를 어디에 말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게 기업 현장의 목소리였다"며 "새 정부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중기부가 만들어졌고, 중소기업들이 객체에서 주체로 거듭날 수 있는 모델이 필요한데 그런 역할을 하는 단체가 없었다"며 협회 설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송 회장은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여개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수출비중이 꼴찌"라며 KOATA의 역할이 그만큼 크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존 기관들이 맡고 있는 역할을 가져오지 말자는 원칙을 세웠다. (우리가 할 수 있는)틈새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새로운 시대에 맞춰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협회를 안착시켜나갈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에게 중요하지만 아직 제도화가 안 된 '수출 관련 지원법'도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 2016년 기준으로 9만2400개 중소기업들이 전체 수출의 21% 가량을 감당했다면 협회가 주도적 역할을 해 2025년엔 11만5000개로 수출 중소기업 숫자를 늘리고, 수출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KOSTA가 '중소기업 수출지원 원스톱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며 우리 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글로벌 마케팅 지원 ▲해외시장 개척 ▲무역전사 양성 ▲해외시장조사연구 ▲해외 인증지원 ▲무역규제 애로해소 등을 통해서다.

송 회장은 "해외에 론칭했다고 우리 제품이 많이 팔리지 않는다. 중소기업이다보니 브랜드가 약해 공동브랜드도 절실하다. (수출을 위한)규제문제나 인증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런데 중소기업들은 걱정만하고 있다. 도움받을 곳도 없다. 수출 지원을 위한 대변인, 수출을 위한 허브 역할을 KOSTA가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200명에 달하는 무역전사 양성을 위한 교육을 하반기부터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송 회장은 "사람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는 해외판매 등을 위한 전문가가 절실하다. 이게 'E-트레이드 엑셀러레이터'라고 불리는 전문 무역전사다. 협회가 이들 무역전사를 양성해 일자리도 창출하고, 중소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1석2조'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KOSTA는 출범도 하기 전부터 벌써 회원사만 200곳 가까이 뭉쳤다. 올해 300개를 목표로 3년내에 500~600개 정도로 회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송 회장과 정난권 회장이 함께 이끄는 KOSTA는 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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