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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스타벅스, 커피 찌꺼기 퇴비 배포 봉사활동 진행

지난 3일 커피 퇴비 배포 봉사활동을 진행한 스타벅스커피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스타벅스커피



스타벅스, 커피 찌꺼기 퇴비 배포 봉사활동 진행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3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커피박(커피 찌꺼기) 퇴비 배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스타벅스 임직원 50여명은 경기도 평택시 오성서로 48번지에 위치한 과수원 농장을 방문해 사과와 배 등 연간 200t 가량의 과일을 수확하는 1만6500㎡(500평)의 농지에 2t의 커피박을 재활용한 커피박 퇴비를 전달 및 직접 배포하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2018년도 스타벅스 커피대사 김경빈 파트너는 "매장에서 수거하는 커피찌꺼기가 농가에서 퇴비로 사용되는 자원 선순환 과정을 체험하게 되어 뜻 깊다"며 "매장에서도 이런 친환경 활동에 대해 고객들에게 자부심을 가지고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에 커피박 퇴비를 지원받은 전대경 미듬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가장 손길이 많이 필요한 4월에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방문으로 조용한 농가에 활기가 느껴졌다"며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지원과 방문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기업과 농가의 상생을 위한 노력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커피박에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흙과 커피 찌꺼기를 9:1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유기질 함량이 높은 비료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에 스타벅스는 커피박 퇴비 기부 등의 커피박을 활용한 자원선순환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환경과 우리 농가를 위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실제 스타벅스는 지난 2016년 4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협력해 커피박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매장에서 발생되는 커피박을 전문 업체를 통해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2016년 배출된 커피찌꺼기 4417t의 77%인 3411t 분량이, 2017년도에는 4997t 중 89% 수준인 4447t의 분량이 지역사회와 농가, 고객들을 위해 친환경 커피 퇴비와 꽃 화분 키트 등으로 재활용되며 다양한 부가가치로 창출됐다. 올해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발생되는 약 5500t의 커피박 중 5335t을 모아 재활용하며, 전체 매장 배출량의 97%까지 재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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