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남양주 별내신도시 내 종합의료시설용지 1필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 11필지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종합의료 시설용지의 공급면적은 18,962㎡이고, 건폐율 60%, 용적률 300%까지 건축가능하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590만원 수준이다. 별내지구 내 유일한 종합의료시설용지로서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 별내북부역(2019년 예정)에서 도보로 7분 거리 이내에 위치해 있다.
현재 별내지구의 계획인구는 7만명이다. 진접2지구,구리· 남양주테크노밸리 등 별내지구 인근에 다수의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의료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도시지원 시설용지의 필지당 공급면적은 2726~13145㎡이고, 건폐율 70%, 용적률 300%이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평균 750만원 수준으로 최근 공급한 하남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에 비해 3.3㎡당 최대 500만원 정도 저렴하다.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집적시설, 창고시설, 자동차관련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으며, 부수용도로 제1, 2종 근린생활시설로 활용 가능하다.
지원12 및 13 필지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남별내 IC에 인접해있고 지원15 필지는 별내지구를 가로지르는 중심도로에 위치해있다.
대금납부조건은 5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 균등분할로 납부할 수 있다.
한편 공급일정은 4월 18일~19일 인터넷 분양 신청 후 19일 추첨, 25일~26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남양주 별내지구는 지하철 4·8호선 연장,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경기북부 개발의 중심축으로 부상하는 지역이다"라며 "별내역 인근 상업지역의 개발 본격 추진,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과 남양주진접 2지구 개발 등 주변 지역의 지속적인 개발 호재로 실수요자는 물론 일반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