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폭로한 노승일 전 K 스포츠재단 부장이 '아침발전소'에 출연해 사건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오는 6일 방송되는 MBC '아침발전소'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일 맞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심층 분석한다.

헌정사상 첫 TV 생중계가 허용된 1심 공판을 앞두고 사건의 뒷이야기부터 형량 전망까지 노승일 전 부장과 함께 샅샅이 파헤쳐 볼 예정이다.

한편 전직 대통령으로는 세 번째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1년여의 긴 법정 공방 끝에 4월 6일 오후 선고된다.

서울 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선고공판을 연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16일 사법부 불신을 선언한 후 재판에 나오지 않고 있어 내일도 불출석이 예상된다. 하지만 재판부가 수차례 궐석재판을 열어왔다는 점에서 예정대로 선고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