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윤서인이 김생민을 저격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윤서인은 지난 5일 자신의 SNS 글을 통해 최근 미투 논란으로 방송에서 하차한 방송인 김생민을 언급했다.
그는 "수십억 자산가로 타워팰리스 살고, 벤츠 S클래스 타면서 주변에 커피 한 잔 안 산다는 짠돌이 연예인이 와장창 몰락했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차피 똑같은 거리를 이동하는데 모닝 안타고 벤츠 S클 타는 건 엄청난 낭비 아닌가? 벤츠 때문에 발생하는 각종 세금과 유지비, 감가상각은 갑자기 다 괜찮은 거?"라며 "차라리 그랜저 타고 남는 돈으로 평소 주변에 커피라도 좀 사셨으면 이렇게 힘들 때 도와주는 친구라도 있었을텐데"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기 대통령께서 돈 많이 버는 만큼 팍팍 써줘야 소득 주도로 성장도 된다고 하시잖나. 시원하게 돈벌어서 능력껏 펑펑 쓰는 도끼가 갑자기 너무 멋지다. 실제로 세상에 이익을 주는 사람은 바로 번 만큼 쓰는 도끼 같은 사람. 요즘 내 눈엔 위선자가 너무너무 잘 보인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후 윤서인은 해당 글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윤서인의 과거 행보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23일 자신의 SNS에 배우 정우성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당시 KBS 정상화를 응원한 정우성에게 그는 "이 님이야 말로 지금 연예인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하고 계신 듯. 실수란 자기가 뭔가 잘못을 했을 때 스스로 실수했다고 하는 것. 남한테 너 실수한거야라고 말하는 건 협박이나 다름없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후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남자는 역시 잘생긴 외모 보다는 좀 뚱뚱하고 못생기더라도 생각이 바로 잡히고 똘똘한 남자가 최고인 것 같다. 여성 여러분 남자 잘생긴 거 하나도 소용 없다. 얼굴 뜯어먹고 살 것도 아니잖나. 아무튼 뭐 생긴 건 완패 인정합니다. 연예인 사진 옆에다가 내 사진 붙여놓지 좀 마라 이 기레기들아"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