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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운명의 결정

잘 알고 있듯이 사람의 운명은 성격이요, 성격은 곧 운명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많은 부모들이 말하길 우리 애는 안 그런데 저 불량한 친구의 꼬임에 빠져 나쁜 물이 들었다고 하는데 이는 천만의 말씀이다. 그 반대편 친구의 부모 역시 똑같은 소릴 하는 것이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습(習)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리게 되어있는 것이며 유류상종이란 말만 봐도 비슷한 성향을 지닌 사람들끼리 서로 어울리는 것이니 끼리끼리 놀게 되는 것이다. 흔히 성격분석을 할 때 혈액형을 가지고 무슨 형과 무슨 형은 맞네, 아니 네를 얘기하곤 하는데 이는 통계범위가 너무 넓다. 당나라 때는 당 육갑이라 하여 역시 당시에는 일반민가는 물론 귀족들과 왕가에서서도 운명을 점치는 방법으로서 널리 퍼졌었다. 그러나 당 사주 역시 육갑정도로 나누어서 띠별로 상관관계를 따지니 이 역시 혈액형보다는 세분되나 명리학에 비교할 바는 못 된다. 물론 음양오행론에 입각한 사주명리학도 그 통계와 확률 오차의 범위가 당사주나 육임법 등 여타 추론법에 비추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세분화되어 있고 깊이가 있으나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난 사람들 간의 운명의 격차가 설명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 나름 한계점이 있다. 그러나 사주명조의 구성이 성격을 결정짓는 요소라는 전제를 얘기하지 않더라도 마음을 다스리면 성격도 바뀔 수 있는 것이니 결국 운명도 바꿀 수 있다는 얘기다. 주변에서도 개과천선(改過遷善)하여 인생의 길을 바뀐 사람도 적지 않으며 대부분 이런 이들은 자기 마음의 체험과 변화가 일어나니 행동도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습(習)도 달라지는 것이어서, 결국은 인생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사주명리학적으로는 10년마다 바뀌게 되는 대운(大運)이 바뀔 때 성격도 달라지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나의 기본적 기운에 다가오는 우주의 기호가 10년마다 변화된 기운으로 다가오는 것이니 이에 따라 재물 운이나 건강운 등도 달라지지만 마음도 예전 마음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변화한다는 것은 우주만물의 이치이다. 그러기에 어제 좋았던 것이 내일도 좋을 것이란 생각, 그리고 오늘 좋은 이 관계가 내일도 똑 같으리란 기대도 가지고 있지 않다. 만물은 계절에 따라 변함을 잘못됐다고 말하지 않으나 오로지 사람들만이 그러하다. 상황에 맞춰서 달라지는 것은 자연도 그러하고 그 자연의 일부인 인간도 그러하다. 그러니 성격이 운명을 결정짓는 것이며 운명은 성격의 투영 판이니 사주명리학적 이치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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