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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덕성학원 '민족사학 덕성 100년을 말하다' 학술심포지엄

1930년 근화여학교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 결혼한 듯 비녀를 꽂은 학생들도 눈에 띈다. 근화여학교가 배움에서 소외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교육했음을 알 수 있다. /덕성여자대학교=조선일보 자료사진



학교법인 덕성학원 덕성100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한상권)는 창학 98주년을 기념해 오는 13일 오전 10시 덕성여대 대강의동 205호에서 '민족사학 덕성 100년을 말한다-민족, 여성, 교육'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덕성학원의 모태인 조선여자교육회와 근화학원의 민족교육, 여성교육의 역사적 의미와 그 현장(의복, 연극, 음악, 실업교육 일반)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1919년 3.1운동 이후 민족운동의 성과로 출발한 덕성학원인 만큼 '한국 사회 속에서 덕성 100년'이라는 시각을 잘 드러내줄 전망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여성해방과 한국 근대여성교육의 역사와 의미(김경일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서양과 한국의 근대 여성운동, 그리고 근화여학교(한해정 덕성여대 강사) ▲3.1운동과 청년, 여성의 발견-조선여자교육회 및 야학운동을 중심으로(이기훈 연세대 국학연구원 교수)를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다.

또 ▲근화·덕성의 학생과 교사들(장신 한국교원대 연구교수) ▲1930년대 조선총독부의 실업교육정책과 근화(임이랑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근화여학교의 양복 수업(강서영 이화여대 강사) ▲근화여학교의 연극과 일제강점기 소인극 운동(유미 홍익대 초빙교수) ▲음악을 통해 근대여성을 꿈꾸다-근화여학교의 음악활동(조윤영 이화여대 강사) ▲안국동 근화·덕성 校址의 장소성(은정태 한국방송통신대 강사)에 관한 주제 발표도 이어진다.

발표 후에는 한상권 덕성100년사 편찬위원장을 좌장으로 이상의 인천대 초빙교수, 강명숙 배재대 교수, 정용서 연세대 연구원, 김승은 민족문제연구소 자료실장 등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덕성학원은 독립운동가 차미리사 선생(1879~1955)이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1920년 세운 조선여자교육회를 뿌리로 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 창학 10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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