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청와대

靑, 김기식 금감원장 의혹 관련 "해임할 정도 아니다"

해외출장건 모두 공적 목적…국민 눈높이 못미친 것엔 '겸허'



청와대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둘러싸고 제기되고 있는 일부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임할 정도의 엄중한 상황은 아니라고 최종 판단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조국 민정수석이 임종석 비서실장의 지시에 따라 4월6일부터 9일까지 김 원장을 둘러싼 일부 언론의 의혹제기에 대한 내용을 확인했다"면서 "의혹이 제기된 해외출장 건들은 모두 공적인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며 적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출장 건들은 모두 관련 기관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의원 외교 차원에서 이뤄졌거나 관련 기관의 예산이 적정하게 쓰였는지 현장 조사를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선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시 200여 개의 항목에 대해 후보자가 소명하게 돼 있다. 그 가운데 김 원장은 직무수행과 관련해 개인의 소속된 기관이나 단체의 임직원과 해외출장을 갔거나 골프 등을 한 사실이 있느냐는 항목에 대해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김 원장은 골프는 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다만 동행 출장은 있다고 당시 밝혀 인사 검증 과정에서 살펴봤고, 이번에 다시 의혹 보도를 해 민정수석실에서 검증한 결과 역시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일부의 의혹제기에 대해 어떤 정밀한 방법으로 검증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당사자 소명과 관계자 진술, 관련 서류 등을 통해 확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