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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글로벌 결제 서비스 기업 '페이오니아' 한국 시장 진출

페이오니아 이얄 몰도반 수석 부사장. /페이오니아



글로벌 전자상거래 통합 결제 서비스 기업 페이오니아가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페이오니아는 10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지사 설립을 발표했다.

행사에서 이얄 몰도반 수석 부사장은 "활발한 수출이 이뤄지고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며 "한국은 인구 5100만 명에 세계 7위의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오니아는 국경 없는 디지털 시대에 기업, 각 분야 전문 프리랜서, 온라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빠르고 안전한 송금 및 대금 수령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이오니아 서비스를 통해 이들은 전 세계 국가에서 결제 걱정 없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다.

거래과정에서 일반 은행을 이용하면 송금수수료, 중계은행 수수료, 환전수수료, 인출 수수료 등을 내야 하고 1주일 정도가 소요되는 반면 페이오니아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2영업일 이내에 전 과정이 이뤄진다. 대금인출 수수료는 1.2% 이하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페이오니아는 200개가 넘는 국가에서 4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협력사는 구글, 아마존, 에어비앤비, 라자다, 게티이미지, 셔터스톡을 포함해 2000개에 달한다.

페이오니아코리아의 핵심 전략은 'PPP'다. 국경 없는 크로스보더(cross-border) 결제 시장에서 사람(People), 프로덕트(Product), 파트너십(Partnership) 세 가지 요소를 현지화해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페이오니아 코리아 이우용 대표. /페이오니아



고객 지원, 마케팅, 영업, 사업 개발 인력을 확충해 한국 시장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사업자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해외에서 제공하는 글로벌 솔루션도 적용하며, 마지막으로 에코 시스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페이오니아코리아 이우용 대표는 "페이오니아가 주력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국경 없는 전자상거래)는 아시아가 시장을 주도하며, 그 가운데 한국은 강력한 인터넷 인프라를 기반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특히 수출 위주 국가답게 한국은 전 세계 판매자 마켓에서 상위 5위 안에 드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다양한 재능과 능력을 지닌 한국 사업자, 프리랜서, 기업이 해외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며 "결제는 물론 파트너와 협력해 통관, 세무, 물류, 운송 등 해외 시장 진출 시 필요한 모든 업무의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만 명의 한국 고객이 이미 페이오니아 결제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한국 고객 취급액은 지난 3년간 25배의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다.

국제특송기업 DHL에 따르면 크로스보더 쇼핑 구매자 수는 2020년 약 1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는 전통적 무역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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