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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제2의 삼성증권 사태 막자'…금융위, 주식 매매제도 개선반 가동

금융위원회는 10일 삼성증권 배당사고와 관련해 주식매매 제도 전반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주식 매매제도 개선반'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엔 김학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코스콤, 금융투자협회, 한국증권금융, 자본시장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가 참석했다.

김학수 상임위원은 "지난주 삼성증권 배당사고 이후 우리 주식 시장의 매매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주식 매매체결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확인된 문제점을 적극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의 문제점으로는 ▲내부통제장치의 허점 ▲증권회사의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배당절차의 허술함 ▲입고 오류를 전산시스템에서 발견하지 못한 점 ▲충분한 통제시스템의 결여 등을 꼽았다.

김 상임위원은 "주식 매매제도 개선반에서는 삼성증권 배당사고에 확인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또 주식시장 전반에 대한 신뢰제고를 위해 매매제도 및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부족했던 부분은 철저히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주식 매매제도 및 시스템에 대한 개선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개선반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논의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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