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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클레어의 카메라' 홍상수·김민희, 공식석상 참석 NO!

기자회견 하는 홍상수와 김민희/연합



'클레어의 카메라' 홍상수·김민희, 공식석상 참석 NO!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 언론 시사에 불참한다.

오는 25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 측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언론시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참석하는 기자간담회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3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국내 언론 배급 시사회에 참석해 연인 관계임을 직접 인정했다. 이에 여론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를 의식한 탓인지 '그 후' 언론시사회에도 부참했고, 이번에도 간담회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는 홍상수 감독과 연인 김민희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세 번째 작품으로 프랑스 칸을 배경으로 했다. 제70회 칸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으며 이자벨 위페르와 김민희의 출연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이며, 김민희와의 애정 전선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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