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건/사고

서귀포 열기구 추락, 주민 우려 무시한 결과일까





제주도 서귀포에서 열기구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에 다시금 귀 기울여 지고 있다.

12일 제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물영아리 오름 북쪽에서 열기구가 떨어져 12명이 다쳤다. 1명은 중상이고, 나머지 11명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탑승객 모두는 자력으로 탈출했고, 의식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러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성 논란'에 다시금 눈길이 쏠리고 있다.

과거 제주도에 열기구가 처음으로 등장하던 때, 제주도민들은 매력적인 관광상품이지만 사고 가능성 등을 들어 반발한 적이 있다.

한 주민은 뉴스 방송을 통해 "열기구 올라가면 안전 불안감으로 해서 주민들 불편, 그리고 교통과 관련 민원이 야기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업체 측은 열기구의 안전장치가 철저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로프가 8개가 있고, 만약에라도 하나가 끊어지면 다른 로프가 지탱한다"고 대응한 바 있다.

하지만 주민의 우려에도 도입된 열기구는 결국 안전사고를 낳고 말았다. 이에 주민과 업체 사이에서 다시금 갈등이 불거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