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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이주열 2기' 금리 동결…물가상승률 하회 전망에 7월 인상론 대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다. 한·미 금리역전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우려에도 불구 지난해 11월 연 1.25%에서 연 1.50%로 0.25%포인트 인상 이후 동결 기조를 유지했다.

한은은 특히 올해 물가상승률이 지난 1월 전망치(1.7%)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는 등 당분간 추가 금리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봤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12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간 전체로는 1월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1%대 중반 수준을 보이다가 하반기 이후 오름세가 확대되면서 목표 수준에 점차 근접하고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1분기 국내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1.3%에 그치는 등 상반기 전망인 1.5%에 못 미쳤다. 한은의 물가전망 수정으로 시장에선 추가 금리인상 시기가 7월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부 연내 1회 인상도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삼성본관에서 연임 이후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당분간 수요 측면에서 물가상승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잡는 등 지난 1월 전망을 유지했다.

이 총재는 "국내 경제성장 흐름은 지난 1월 전망 경로와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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