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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금감원, 올해 190개사 회계감리…제약·바이오社 우선 감리

/금융감독원



올해 회계감리 대상 기업이 30% 이상 크게 늘었다. 먼저 다음주부터 최근 논란이 있었던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감리를 진행한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올해 상장법인 등 190개사에 대한 재무제표(감사보고서) 감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40개사 대비 35% 가량 크게 늘었다.

상장법인은 170개사, 비상장법인은 상장예정인 법인을 위주로 20개사가 감리 대상이다.

금감원은 회계감리 인원을 현재 56명에서 내년 66명까지 늘리고,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영업이익과 영업현금흐름 등 기업가치 평가에 영향을 주는 핵심사항 위주로 감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당장 다음주부터는 제약·바이오 기업 10곳에 대해 감리를 시작한다. 총자산 대비 개발비 비중이 높은 곳이나 사업성이 변경된 곳 등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대규모 기업 등 사회적 중요 기업에 대한 감시 기능도 강화한다. 이들 기업의 표본감리 비중을 지난해 7%에서 20%까지 확대하고, 공시내용이나 주가 등에 특이사항이 있는지 밀착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박권추 금감원 회계전문심의위원은 "사회적 중요기업에 대한 회계감독을 강화해 대형 분식회계를 예방하고 효율적 감리업무를 통해 상장법인 감리주기를 10년 수준까지 단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계부정에 대해선 제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조치양정 방안을 마련해 과징금을 도입하고, 조치 대상자에 회사 회계업무 담당자나 회계법인 대표이사 등을 포함시킨다.

박 위원은 한국GM의 감리 여부에 대해 "한국GM의 소명 내용을 뒷받침할 핵심자료가 해외에 많았다"며 "현재 실사가 진행되고 있어 그 결과를 보고 감리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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