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롯데홈쇼핑, 내달 초 재승인 결과 예정…1000여명 임직원 일자리 달렸다



최근 공영홈쇼핑이 5년 재승인에 성공하면서 업계의 눈길이 다음 타깃인 롯데홈쇼핑으로 쏠리고 있다.

지난 2015년 불공정거래 논란이 불거지면서 5년이 아닌 3년 재승인을 받은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26일 사업권 유효 기간이 만료된다. 공영홈쇼핑의 재승인으로 롯데홈쇼핑 또한 5년 재승인이 수월할 것이라는 업계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롯데측은 숨죽이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르면 내달 초 롯데홈쇼핑의 재승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일부터 재승인 심사 관련 시청자 의견을 접수받고 있다. 의견 청취는 오는 23일까지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방만 경영과 임직원 도덕적 해이 등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공영홈쇼핑을 2023년까지 재승인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 재승인 결과도 긍정적인 결과가 예측되고 있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해 '공정거래 및 중소기업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를 상위 심사사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측 또한 정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윤리경영, 공정거래 등을 강조했다. 롯데홈쇼핑의 중소기업 관련 항목 배점은 총 230점으로 50%를 넘지 못하면 과락을 적용한다.

최근 롯데홈쇼핑은 윤리경영을 위해 '방송 심의 자율 준수 선포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향후 방송 심의 체계를 재정립하고 전사 임직원의 심의 규정 준수에 대한 마인드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 롯데홈쇼핑은 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 유지 및 컴플라이언스 제재위원회 신설, 반부패 상벌 규정 개정, 상품선정과정 투명성·공정성 강화(상품평가 시 외부인사 참여) 등을 내세웠다.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행보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재승인 관련해서 업계 시각으로는 상황이 좋은편"이라면서도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최선은 다한 만큼 재승인 심사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