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블랙데이'를 두고 블랙데이의 의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랙데이는 한국에서만 기념하는 날로 밸런타이데이와 화이트 데이에 아무것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로 알려져 있다.

일각에선 아무 선물도 받지 못해 새까맣게 타버린 마음을 의미한다는 설도 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블랙데이에 짜장면 먹으러 갈 사람도 없다" "블랙데이에는 짜장면이지" "도대체 이런 기념일은 누가 정하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짜장면과 자장면을 두고 표기에 대한 혼동이 종종 발생하는데 둘 다 맞는 표현이다.

과거 외래어 표기법과 국어대사전에는 자장면이 맞는 맞춤법이라고 되어 있었지만 실생활에서 쓰는 발음은 거의 대부분 짜장면으로 썼기 때문에 2011년 8월 31일부로 '자장면', '짜장면' 둘 다 표준어로 인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