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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박인비 롯데 챔피언십 3R 공동3위, 선두와는 2타 차



여자 프로 골프의 박인비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단독 선두인 브룩 헨더슨(캐나다)과는 2타 차, 2위 모 마틴(미국)과는 1타 차다.

박인비는 이날 3번 홀(파4)과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8번 홀(파3)에서 더블보기로 주춤했다.

그러나 후반 침착한 플레이를 펼치며 1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박인비는 지난달 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데 이어 시즌 2승, 통산 20승에 도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지현(27)은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KLPGA 투어 6관왕 이정은도 15위까지 올랐다.

김효주는 12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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