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좋은 운을 위하여

사주학이 대학이나 대학원에 공식적인 학과의 과정으로 개설이 된다면 분명 사회 응용과학으로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주감정을 통한 인생행로의 임상치는 물론 미래현상학이란 이름까지 붙일 수 있을 거란 임상치도 제공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사주감명 자체가 가진 확률을 위하여 태어난 연월시가 정확해야 하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태어난 시까지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다. 사주라는 것은 관계의 영향을 받기도 하고 시대의 기운과도 깊은 연관이 있어서 통변의 묘를 발휘해야 하는 것이 깊은 내공을 요구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단순히 글자 자체의 기운과 관계만을 본다고 정확히 운을 감명한다고 하기 힘든 것이 한계가 되기도 하다. 또 하나 운의 흐름을 가늠하는 주요한 요소인 용신을 파악하기가 의외로 쉽지가 않다.

무슨 얘긴고 하니, 예를 들어 토국(土局)이 왕한 사람에게는 과하면 오히려 해가 되니 토기운을 설기해주는 금(金)기운을 용신으로 잡는 사람도 있다. 어떤 이는 차라리 강한 기운을 더 강하게 해주어 어떤 공격이나 사왕에서도 아예 강건함으로 이겨내게 하자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다. 이에 따라 이 사람의 운기를 도와주거나 위험에서 구하려 할 때 지원군의 도움이 올 때까지 은거하며 기다리게 할 것인지 아니면 배수진을 치는 각오로 강하게 항거해야 할지 등을 생각하면 될 것이다. 방편을 씀에 있어 이것은 매우 중요한 전략을 결정할 때 고려해야할 측면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 필요한 사람 따라서 선무당이 사람 잡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역학이 때로는 미신으로 치부되기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나 태어난 연월일시를 기준으로 뽑는 연월일시의 천간과지지 여덟 글자, 그리고 대운의 흐름과 십이운기, 여덟 글자의 조후(調喉) 신살 작용까지를 기본적인 선천운의 구성요소로 보아 향후 맞이할 세운 등을 대입해보면 기본적인 선천운의 전개를 지도처럼 펼쳐 보일 수가 있다. 기본적인 인생 항로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어디까지나 준비과정이 된다. 이러한 인생 항로를 기본 자료로 꿰고 있다면 만나는 사람과의 인연의 길흉, 가야할 방향과 장소, 택해야할 직업이나 학교 등을 정할 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인생의 든든한 우군이 항상 함께 하는 것과 마찬가지가 될 것이니 좋은 운의 향방을 감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김상회역학연구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