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청와대

文 대통령-金 위원장 '핫라인' 20일께 설치 마무리

임종석 비서실장 "필요하면 정의용 안보실장등 추가 방북 가능성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간 핫라인이 20일께 설치가 끝날 전망이다.

두 정상은 이달 27일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핫라인으로 통화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필요하다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나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북한을 다시 한번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7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 차원의 소통이 항상 원활히 열려 있다.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서 원장과 정 실장의 평양 방문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는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 및 고위급 회담에서 타결짓지 못한 중대하거나 민감한 사안이 있으면 대북 최고위 라인이 직접 방북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임 실장은 또 "통신 실무회담은 이미 두 차례 진행했으며 핫라인은 실무적으로는 20일께 연결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때쯤 시범통화가 가능할 것 같지만 정상 간 통화를 언제 할지는 확정되지 않아서 확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18일 열릴 의전·경호·보도 관련 2차 실무회담에서는 꽤 많은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며 "실무회담이 고위급회담을 열 정도로 많이 조정되면 고위급회담 날짜를 바로 잡겠지만, 좀 더 필요하면 실무회담을 한 차례 더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도 정상회담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문가 자문단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12일 앞선 두 차례 정상회담에 참여했던 원로자문단 간담회를 한 지 닷새 만이다.

25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은 고유환 동국대 교수,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이관세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장 등 학계와 연구소, 언론인 등이 망라돼 있다.

한편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에서는 지금껏 360회의 남북회담이 열렸고 이 중 17회는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회담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통일부가 배포한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의 '남북회담 약사 및 판문점 현황' 참고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열린 남북회담은 총 655회로, 절반이 넘는 360회가 판문점에서 열렸다.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1971년 8월 열린 '남북적십자 파견원 제1차 접촉'이 판문점 내 첫 남북회담이었다. 남북회담은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156회,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94회,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87회 열렸다. 남측 자유의집과 북측 판문각에서도 각각 11회와 12회 회담이 열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