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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최민경 미투 폭로 "동성 상사로부터 성추행"

대한체육회 공식 홈페이지 캡처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최민경의 '미투(Me Too, 성폭력 고발 캠페인)' 폭로가 충격을 안겼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인 최민경은 17일 대한체육회에서 한 여성 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2월에는 영화감독 이현주가 동성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성소수자의 사랑을 다룬 영화 '연애담'으로 주목받은 이 감독의 성폭력 사실에 모두가 충격 받았다. 이 감독은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성범죄예방교육 40시간을 선고 받았다.

이에 최민경의 미투 고발에 법원은 어떤 처벌을 내릴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최민경의 미투에 대해 대한체육회에서는 아직까지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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