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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극/뮤지컬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 안경모 연출 "혼자 대단한 척 우쭐했구나 반성"

사진/예술의전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 안경모 연출가가 기획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17일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는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연출 안경모)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안경모 연출, 배우 최불암, 문창완, 정찬훈, 이종무, 성열석, 주혜원, 박혜영이 참석했다.

이날 안경모 연출가는 먼저 "모든 배우들이 하나의 별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을 준비하면서 다시 별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소백산 가서 모처럼 별을 보는데 '왜 이 별을 잊고 살았지' 생각이 들었다"며 "나라는 사람이 우주 속에서 아주 작은 존재구나 생각하게 됐고, 혼자서 대단한척 우쭐하고 있었구나 반성하게 됐다. 한편으로는 그 우주라는 공간 속에서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가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를 잃어버리면서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그 어떤 수식어를 제외하고 '소중하고 존엄한 가치를 갖고 있구나'를 느꼈으면 좋겠다. 연극을 통해 그 부분이 함께 공유되고 공감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배우 최불암이 25년 만에 복귀하는 것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는 우리의 삶과 맞닿은 에피소드들을 통해 바람에 흔들리는 별과 같이 아픔을 겪는 과정에서도 존재 자체로 빛을 발하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오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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