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단독] 이낙연 총리 20일 세월호 미수습자 유가족 공관 초청

이 총리, 문자 메시지로 "권 회장님, 또 많이 아프시겠습니다. 금요일 저녁을 모시고자 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오는 20일 오후 삼청동 총리 공관으로 공식 초청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세월호 미수습자 유가족들을 오는 20일 오후 삼청동 총리 공관으로 공식 초청 했다.

이 총리는 세월호 참사 4주기 다음 날인 지난 17일 오전 8시 미수습자 권재근씨, 권혁규군 가족 권오복씨에게 직접 휴대폰 문자 메지시를 보내 "권 회장님, 또 많이 아프시겠습니다. 금요일 저녁을 모시고자 합니다. 20일 오후 7시 삼청동 총리공관. 은화 엄마랑 상의해 주세요. 목포에 남아 계시던 은화 부모님, 다윤이 부모님, 양승진 선생 사모님. 이낙연 올림"이라고 초청 의사를 전했다.

이에 같은 날 오후 권씨가 감사의 뜻을 담은 답장 문자를 보내자, 이 총리도 "정식으로 초청합니다. 금요일 20일 오후 6시반 삼청동 총리공관. (미수습자 가족들 중) 길을 모르시는 분도 계시므로 시간을 조금 앞당겼습니다. 경복궁 뒤편, 청와대 옆쪽에 있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이낙연 올림"이라고 정중하게 답장 문자를 보냈다.

이와 관련해 권씨는 18일 오전 본지 취재기자에게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올해 4주기 행사에 참석한 뒤 다음 날 이 총리께서 문자를 보내와 놀랐다"며 "매년 우리 미수습자 가족들을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다른 미수습자 가족들과도 서로 연락해 이 총리를 만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 李총리, 지난해 세월호 미수습자 5명 빈소 조문

이낙연 총리는 지난해 11월 19일 세월호 미수습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제일장례식장과 권재근씨와 아들 권혁규 군의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빈소를 각각 찾아 분향한 바 있다.

당시 이 총리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빈소 한쪽에서 권오복씨와 소주잔을 나누면서 깊은 위로의 말을 건넸다.

권씨는 이에 대해서 "이 총리는 팽목항도 자주 찾았고, 아산병원에서는 나를 '권 회장님'이라 부르면서 정말로 따뜻하게 위로해 줬다"며 "당시 내가 총리에게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입니다'라고 농을 건네자, 이 총리가 '아닙니다. 저는 일인지하 만인지하(一人之下 萬人之下) 입니다'라고 답변하셨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 李총리 "진도 어민, 자원봉사들 깊은 감사"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열린 추도식에서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의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뼈아픈 교훈을 남겼습니다"며 진실 규명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안산 화랑유원지 정부합동 분향소에서 열린 '세월호 4주기 정부합동 영결?추도식'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는 세월호를 늘 기억하며, 참사의 진실을 완전히 규명하고, 그 교훈을 깊게 새기겠습니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이어서 "인생에서 가장 참담한 애통을 겪으시는 부모님들과 가족을 찾지 못해 보내지도 못하시는 미수습자 가족들께서는 쓰라린 세월 용케 견뎌주셨다. 가족 여러분께 마음의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정부는 곧 세월호를 세워 선체수색을 재개합니다. 이번에는 양승진 님, 박영인 님, 남현철 님, 권재근 님과 아들 혁규 군 등 미수습자 다섯 분이 가족께 돌아오기를 기원한다"며 "마침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도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특조위와 선체조사위원회가 참사의 진실을 완전히 규명하는데 협력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감사를 드려야 할 분도 많습니다. 그날 이후 생업을 미룬 채 구조와 수습을 도우신 진도의 어민들,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에 뛰어드신 잠수부들, 진도 안산 목포 인천에서 무슨 일이든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들과 늘 기도해 주신 종교인들, 전국에서 식재료와 생필품을 보내주신 기부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진도=김남중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