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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발코니 확장 추가비용에 망설이는 청약자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 /정연우 기자



#. 최근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견본주택을 찾은 주부 A씨(47)는 지난 달부터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를 찾아다니며 청약상담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낡아 새 집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고 했다. 발코니 확장비용 문제다. 분양가에 확장비용 포함되지 않아 추가 비용이 불가피해서다.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 가운데 주변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한 경우가 있지만 발코니 확장 문제로 청약을 망설이는 수요자들 역시 적지 않다.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는 지난 17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했다. 전용면적 84㎡, 87㎡, 101㎡ 가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오피스텔을 제외한 전 평형대가 유상옵션으로 발코니 확장을 할 수 있다. 집을 넓히는 것은 수요자의 선택사항이지만 확장공사를 하지 않으면 생활하기가 비좁다는 게 분양 관계들의 의견이다.

지난 13일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견본주택을 찾은 직장인 B씨(40)는 "84㎡형 침실은 확장공사를 하지 않았을 경우 성인남자가 사용하기에는 협소해 보인다"고 했다.

확장비용은 전용면적별로 ▲84A㎡ 1390만원 ▲84B㎡ 1470만원 ▲84C㎡ 1710만원 ▲87㎡ 1710만원 ▲101㎡ 1730만원이다.

지난 6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대림산업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 아파트의 발코니 확장비용은 대략 ▲66㎡ 840만원 ▲67㎡ 860만원 ▲74A㎡ 924만9000원 ▲74B㎡ 927만3000원 ▲84㎡ 1000만원선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20%, 잔금 70%로 나눠 지불할 수 있지만 수요자에게 부담이 되는 건 마찬가지다.

견본주택 내방객 C씨(47)는 "요즘 새로 생기는 아파트에서 발코니 확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데 확장비용이 다소 비싼 것 같다"며 "비용이 분양가에 포함됐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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