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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도끼 난동 제압 영상에 '대단해'vs'위험 영상 꼭 올려야만?'

광주지방경찰청 SNS



경찰이 도끼를 들고 난동을 피우는 범인을 맨몸으로 제압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꼭 도끼 난동 영상까지 공개해야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광주지방경찰청은 17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사건은 지난달 11일 낮 3시, 광주 동구의 한 주택가에서 벌어진 일이다.

해당 사건은 말다툼에서 시작됐다. 신고자인 30대 여성 A씨는 외삼촌에게 '외할머니 좀 잘 모셔달라'고 했고, 조카의 불만을 들은 50대 외삼촌 B씨는 A씨에게 손찌검을 한 것.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자초지종을 묻는 순간 B씨는 손도끼를 들고나와 위협했다. 이 모습을 포착한 경위가 B 씨를 제압했다. 조금만 늦었어도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한 순간이었다.

현장에서 피의자의 위험한 행동을 재빠르게 제압한 경찰관의 행동은 당연히 박수 받을만한 일이지만, 공포와 불안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장면까지 게시했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해당 계정은 미성년자를 비롯해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게시글을 볼 수 있는 공간이기에 교육적으로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