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탈출 컬투쇼 박보영이 과거 영화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왕석현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배우 박보영이 정찬우 대신 스페셜 DJ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보영은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자신의 아들 역할로 분했던 왕석현에 대해 언급했다.

박보영은 전날 방송된 tvN '둥지탈출3'을 봤다며 "벌써 중학생이 됐다. 영화 찍을 때는 5살이었는데 엄청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왕석현 키가 저보다 컸을 것이다. 그 때는 너무 아기였다. 한글도 잘 몰랐어서 대사를 녹음한 걸 외워서 연기를 했다. 사인도 이름을 그리는 수준이었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보영은 이날 스페셜DJ의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환한 웃음과 사랑스러운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