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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수원 NC백화점 화재, 유동인구 많아 '대형사고' 될 뻔



수원 NC백화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NC 백화점 4층 뷔페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화재 신고를 받은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26대, 소방관 74명을 동원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으나 직원과 고객 등 3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그리고 백화점 직원 7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불이 난 NC백화점은 지상 6층·지하 1층 규모의 건물이다. 버스터미널, 극장, 대형마트 등과 연결 통로로 이어져 있다. 유동인구가 많아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발전할 뻔 했다.

이 사고와 관련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 조리 중 식용유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