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혁명 58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19일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제 58주년 4.19혁명 기념식'은 서울 국립 4.19 민주 묘지에서 펼쳐진다.

'민주주의! 우리가 함께 가는 길, 국민이 함께 걷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각계 대표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보훈처는 "58년 전의 사건을 단순히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의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광주시에서도 이날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4.19혁명 제58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4.19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희생자 영령 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4.19 혁명이란 1960년 4월19일 학생과 시민이 중심이 돼 이승만 정권에 대항해 일으킨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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