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모델 이은혜(31)가 개인방송을 통해 가수 노지훈(28)과 결혼한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이은혜는 지난 18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노지훈과 오는 5월 19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그는 "좋은 사람이 생겼다. 배려심 있고 듬직한 남자다. 평생의 반려자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혜는 노지훈과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3개월 만에 부부가 된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내가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살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라면서 "6년의 시간을 돌고 돌아, 오랜 친구라는 관계를 넘어, 얼마 전 저희들은 연인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세 소식도 함께 전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은혜는 "엄마가 됐다. 방송도 내 삶도 모든 방향이 달라지겠지만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은혜는 2011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그리드 걸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해 초 로드FC로 이적했다. 노지훈은 MBC '위대한탄생 시즌1'을 통해 데뷔했다. 축구 청소년대표 골키퍼 출신의 건강한 체력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