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직원들이 6·25참전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색다른 봄나들이를 선물했다.

한화시스템은 18일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모시고 시내 구경과 산책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직원들은 하루 동안 짝을 이룬 어르신들을 보살피며 63빌딩 아쿠아플라넷과 전망대를 관람하는 등 공원 산책을 함께 했다. 개인택시 사업자로 구성된 서울지방보훈청의 까치봉사대도 이날 행사에 함께했다.

이날 참여한 한 어르신은 "화창한 봄 날씨에도 혼자서 나들이를 가는 게 엄두가 나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말벗과 길동무를 해준 직원들 덕택에 오랜만에 즐거운 외출을 하게 되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시스템은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로 책임을 다하고,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고자 각 사업장 별 지역 보훈청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충원 묘역 정비활동, 나라사랑 푸드뱅크, 국가 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연탄배달, 보훈 요양원 후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