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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장부모모임' 19개 자치구로 확대··· 아빠 참여 2.5배 늘어

마장초등학교 아버지회 활동./ 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직장부모커뮤니티'를 19개 자치구로 확대해 25개 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직장부모커뮤니티는 직장과 가정을 병행하며 고립되기 쉬운 직장인 부모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아이와 가족, 마을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분야는 부모교육, 자녀교육, 건강증진, 문화프로그램, 지역봉사 등이다. 거주지 혹은 생활권이 서울이면 참여 가능하다. 운영 방식은 '3년 일몰제'로 팀당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직장부모커뮤니티는 지난해 16개 자치구에서 24개 팀이 활동했으며, 올해에는 51개 팀이 지원해 주민 참여심사를 거쳐 25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에는 아빠들이 주도하는 직장 대디 커뮤니티가 지난해 3개 팀에서 8개 팀으로 2.5배 이상 늘어났다.

2년차를 맞는 '쿠킹 대디-아빠의 요리로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커뮤니티는 아빠들이 요리한 음식을 가족, 이웃들과 나눠 먹으며 가정의 화목을 도모하는 모임이다.

직장부모커뮤니티는 공동육아, 교육 프로그램 등과 같은 전통적인 사업에서 다문화가정 모임, 발달 장애아동 부모 모임, 역사 탐방 등 사업 영역이 다양화하는 추세다.

시는 직장부모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가족동반활동, 치유 프로그램, 리더교육, 맞춤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직장인 부모들이 일과 육아로 바빠 별도의 모임이 어려운데, 같은 고민을 가진 가족들끼리 관계를 맺고 소통하며 삶의 활력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모들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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