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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서강대, 5월에 국내 최대 규모 '이동형 거리극' 개최

5월 19일 '2018 서강공연축제' 무대에

지난 2012년 열린 거리극 '미라클' /서강대학교



내달 중순 서강대(총장 박종구) 캠퍼스를 무대로 중세극을 재현한 국내 최대 규모 이동형 거리극이 펼쳐진다.

서강대는 서강커뮤니케이션센터가 주관하고 서울거리예술축제 예술감독인 김종석 교수(용인대 연극학과)가 총 연출을 맡은 거리극 '서강 미라클 공연 4 - Passion'이 내달 19일 서강대 캠퍼스에서 진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예약이나 관람료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서강대 캠퍼스가 무대로 활용되는 '장소 특정형(site-specific) 공연'으로 공간의 새로운 확장을 통해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 기회가 제공되는 형태로 대규모 거리 연극으로 공연되었던 중세 순환극을 재현하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최첨단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캠퍼스 일대를 캔버스 삼아, 건물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버티컬 퍼포먼스로 웅장하고 화려한 시각적 효과도 그려낼 예정이다. 공연에는 전문 배우뿐 아니라 교내 연극 수업을 이수한 서강대 학생들도 군무 등 출연자로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2018 서강공연축제 중 하나로, 이에 앞서 같은 달 14일~16일까지 사흘간 서강대 총장배 공연 경연 대회에서 9개 학생단체가 장르와 형식을 넘나드는 새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강공연축제를 기획·총괄하는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김용수 교수는 "이번 축제는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오늘날의 '영적 환희의 체험'을 제공하고, 참여자들이 스스로의 창의적 비전을 직접 실천하는 실험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강대는 연극·영화나 예술 전공이 없음에도 지금까지 문화계 거장들을 배출해 왔다. 서강연극회 출신인 배우 문성근, 영화감독 이정향, 성우 김상현 등이 서강대 출신이고 1970년에 개관한 공연장 메리홀은 당시 대학교는 물론 공연계에서도 보기 드문 최고 수준의 공연장으로 평가받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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