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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미스트리스' 한지승 연출 "장르물적 요소 적절히 배치"

'미스트리스' 한지승 연출/메트로 손진영



'미스트리스' 한지승 연출독이 원작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입을 열었다.

25일 오후 2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오리지널 드라마 '미스트리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한지승 연출과 배우 한가인, 신현빈, 최희서, 구재이, 이희준, 박병은이 참석했다.

이날 한지승 감독은 "원작 드라마가 워낙 큰 인기를 끌었다. 유명한 작품이라 부담도 됐지만, 한가지 자신있는 건 시청자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장르물적 요소를 적절히 배치했다는 점이다"라고 드라마 연출 방향을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현대 여성들이 갖고 있는 불안감에 대해 집중했다.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삶의 무게를 극복해가는 과정, 그 과정에 자신 혼자가 아니라는 점을 궁극적으로 다루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출연 배우들 역시 탄탄한 시나리오를 입을 모아 극찬하며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드라마 '미스트리스'는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했다.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과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 그리고 뜻밖의 살인사건. 그녀들의 갈등과 사랑, 고민들이 서로를 옭아매며 관객에게 몰입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밤 10시 20분 첫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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