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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잠수함 기술 경쟁력 입증…인도네시아에 성공적 인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1400톤급 수출잠수함 '아르다데달리'함의 모습.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최초로 해외에서 수주한 인도네시아 잠수함 2번함도 성공적으로 건조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5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잠수한 3척 중 2번함의 인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인도식에는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과 리아미잘드 리아꾸두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르다데달리'함으로 명명된 잠수함은 1988년 독일에서 기술을 전수받아 대우조선해양이 독자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 수출형 잠수함이다. 전장 61m, 1400톤급 규모다. 아르다데달리는 고대 힌두교 신 중 하나인 '아르주나'가 사용하던 활의 이름이다.

이 잠수함은 40명의 승조원을 싣고 1만해리(1만8520㎞)를 중간기항 없이 왕복 운항할 수 있어 뛰어난 수중 작전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3년과 2009년 두차례에 걸쳐 인도네시아 잠수함 창정비 사업을 진행했으며 2017년에 잠수함 초도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했다. 이후 인도네시아 정부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2월에는 잠수함 창 정비 사업을 추가로 수주하기도 했다.

정성립 사장은 "2번함도 성공리에 인도해 국내 유일 잠수함 수출 조선소로서의 경쟁력을 재입증했다"며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해군력 강화에 기여함은 물론 인도네시아 해군의 수중전력 증강계획에 발맞춰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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