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노원경찰서 '안전한 캠퍼스 구축' 협력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25일 오후 서울시 노원구 노원경찰서에서 노원경찰서(서장 임정주)와 경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및 쾌적한 학습권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노원경찰서는 ▲학내 몰카범죄, 젠더폭력, 절도 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 ▲여성안전 사건에 대한 신속 대응 ▲범죄로 인한 피해자 발생시 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법률적, 심리적 지원 등 맞춤형 지원 적극 제공 ▲야간 및 심야시간대 안심귀교 및 귀가 편의 등을 제공키로 했다.

서울여대도 범죄예방을 위한 경학 합동 캠페인과 순찰 등 각종 치안질서 확립을 위한 치안행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혜정 총장은 "최근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노원경찰서와 함께 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젠더 폭력 근절에 힘을 모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든든하다"며 "치안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