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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챔피언' 권율 "현장에서 팔씨름 금지…마동석 선배 손, 벽같아"

권율/워너브라더스코리아



배우 권율이 영화 '챔피언'의 소재인 팔씨름의 매력에 대해 입을 열었다.

30일 오후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권율은 1일 개봉하는 영화 '챔피언' 개봉을 앞두고 설렘가득한 표정이었다.

팔씨름을 소재로 한 영화 '챔피언'에 출연하기 전만해도 팔씨름이 스포츠인지 자세히 알지는 못했다는 권율. 그는 "예전에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 팔씨름 세계랭커가 나온 적이 있었다. 그때만 해도 '팔씨름 세계랭킹은 누가 정해주는 걸까'했었다"라며 "평소에 운동선수들을 만나서 그들의 생활 방식, 루틴에 대해 듣는 걸 좋아한다. '챔피언'을 찍으면서 팔씨름 선수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훈련량도 어마어마하고, 한 동작을 얼마나 많이 반복하는지 알게 됐다. 그들이 그 자리에 올라가기까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고나니까 새삼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무조건 힘 센 사람이 팔씨름을 이길 거 같지만, 고도의 심리전과 기술이 접목되야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촬영 현장에서 모든 스텝과 배우들의 팔씨름은 금지였다고 .

"팔씨름이 생각보다 많이 다치는 운동이다. 신체 힘의 방향에 반대되는 운동이 팔씨름인 걸로 알고 있다. 때문에 특히 힘이 세고, 운동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팔씨름을 하다가 다치는 경우가 많다더라. 그래서 마동석 선배님의 손을 잡아보기만 했을 뿐 팔씨름을 해보진 않았다"며 "마치 돌로 된 벽을 잡는 것과 비슷한 기분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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