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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우 시 빗물로 인한 한강오염 막는다

비 오는 날 하수처리과정./ 서울시



서울시는 강우 시 물재생센터에서 방류되는 물로 인한 강물 오염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술 용역과 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는 하루 498만t을 처리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시설 용량을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소독처리 과정을 거쳐 한강에 방류한다. 비가 오지 않을 때는 1·2차 소독처리 과정을 거치지만, 비가 올 때는 1차 소독처리만 해 강물 오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방류되는 물량의 수질을 높이기 위해 중랑과 서남 물재생센터에 초기우수처리시설을 설치했다. 초기우수처리시설은 고농도 오염물질의 하천유입을 줄이기 위해 적정 처리하는 시설이다.

시는 방류수(강우시 포함)가 한강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맑은 날과 비가 오는 날 물재생센터 방류구 부근의 수질과 한강 상류 지역의 수질을 비교·분석해 하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인근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장은 "서울시 물재생센터는 관련 규정의 방류수질 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한강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함에 따라 강우 시 방류되는 수질을 개선하고자 선제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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