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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 동네 낡은 놀이터 '창의어린이 놀이터'로 바꾼다

양천구 양천근린공원 창의어린이 놀이터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가 동네 낡은 놀이터를 창의어린이 놀이터로 바꾼다.

서울시는 올해 16개 자치구에 창의어린이 놀이터 20곳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창의어린이놀이터는 아이들이 놀이 기구에 구애받지 않고 스스로 놀이를 주도해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만든 놀이터다. 계획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한다.

놀이터 20곳 중 18곳은 시비 5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나머지 도봉구 개나리어린이공원과 노원구 마들체육공원은 민간단체가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방식으로 만든다.

양천구 양천근린공원 창의어린이놀이터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일 가장 먼저 개장한다. 시는 24년이 넘은 야외 무대를 재생해 놀이 기능이 더해진 배 모양의 기구로 만들었다. 놀이터에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와 비장애 아동, 저학년과 영유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창의어린이놀이터 자문단은 향후 놀이터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 결과를 반영, 발전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 29곳, 2016년 20곳, 2017년 22곳의 창의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11월에는 어린이놀이터 관련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창의어린이놀이터 사업은 놀이터 조성부터 유지관리까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돌보는 체계적인 공원관리 시스템"이라며 "지역의 작은 공공공간인 놀이터가 소통의 장이 되는 창의어린이놀이터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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