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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조원진 막말 논란, 세월호 유가족에 삿대질·트럼프 연설날 소동 재조명

사진/조원진 페이스북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내뱉어 대중들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과거 논란 이력들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해진 내용에 따르면 조원진 대표는 남북정상회담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서울역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미친 XX'라고 막말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서울역 광장 집회에서 "핵 폐기는 한마디도 안 하고 200조를 약속하는 이런 미친 XX가 어딨나"며 "미친X 아닌가. 문재인을 몰아내자"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했다.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나 리설주 여사와 대화를 나눈 것을 겨냥하기도 했다. 그는 "대통령 부인이라는 사람은 무엇이 그리 할 말이 많은지 좀 조숙하든지. 대통령 옆에 있는데도 거기다가 나불나불나불거리고 있어요"고 발언했다.

문 대통령과 관련된 조 대표의 거센 표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조 대표는 지난해 공식 토론회에서도 문 대통령을 '문재인씨'로 지칭했다. 지난해 12월11일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개최 정당정책토론회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씨로 반복 지칭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됐다.

조원진 대표는 또 과거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삿대질과 막말로 논란이 된 적도 있다.

조 대표는 2014년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당시 야당 의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겨냥해 질문을 퍼붓자 "왜 자꾸 같은 녹취를 가지고 대통령을 공격하냐. 이런 식이면 회의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여야 의원들 사이에서 언쟁이 벌어지고 세월호 유가족들이 "싸울거면 그냥 나가라"고 항희하자 조 대표는 "유가족들에게 삿대질을 하며 "유가족이면 좀 가만히 있어라"고 고성을 질러 논란이 일었다.

그의 막말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조원진 대표는 지난해 11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앞서 본 회의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었다가 국회 경위들에게 퇴장당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조원진 의원은 지난달 28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막말 논란으로 여러 의원에게 비난의 소리를 듣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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