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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뽀빠이' 이상용, 직접 성금 모아 심장병 어린이 '567명' 지원

사진/MBC'휴먼다큐-사람이 좋다'



'뽀빠이' 이상용이 과거 모금 횡령 사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뽀빠이 이상용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상용은 과거 심장병 모금 관련한 횡령으로 인해 오랫동안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우정의 무대'를 통해 국내 최고 MC로 우뚝 섰을 당시 이상용은 심장병 아기들을 위해 모금 활동을 펼친 바. 그러나 갑작스레 모금액을 횡령했다는 기사가 났고, 그날로 이상용은 방송에서 하차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상용의 횡령은 3개월여만에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

이상용은 이를 담담하게 회상했다. 그는 "'우정의 무대' 녹화하러 가다가 그 기사를 봤다. 가족들에게는 날벼락이었다"고 말했다.

이상용의 아내 윤혜영 씨는 "어느 방송기자가 쓴 건데, 이상용이 가면을 쓰고 거짓말한 것처럼 썼다. 나중에 (횡령이) 아니라고 밝혀졌는데, 무혐의에 대한 보도는 하나도 나지 않더라"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25년 넘게 직접 발로 뛰며 성금을 모아 567명의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비를 지원한 이상용. 횡령 사건이 보도되고 답답했던 건 심장병 수술 도움을 받았던 가족들도 마찬가지였다.

이상용의 도움을 받아 아들의 심장병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 중국 동포는 "(이상용씨가) 너무 억울한 일을 겪어 방송국에 찾아가 얘기하려고 했다. 근데 방송국 대문도 못 들어갔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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