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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박원순 시장과 시 4급 이상 간부 전원 노동교육 받는다"

2일 서울시청에서 '격차 해소와 사회적 대화'를 주제로 강연하는 문성현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과 시 4급 이상 간부 전원이 노동 교육을 받는다.

서울시는 2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시 본청 4급 이상 간부 205명을 대상으로 노동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성현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격차 해소와 사회적 대화'를 주제로 1시간 동안 노동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공공부문 노동교육 대상을 노동 관련 업무 담당자 등 5급 이하 직원에서 시장과 간부급 포함 전 직급으로 확대했다. 시는 25개 자치구와 민간위탁기관까지 교육 대상에 포함했다.

올해 노동 교육 대상자 수는 지난해 3200명보다 7.5배 이상 증가한 2만4004명이다. 시는 올해 총 62회에 걸쳐 '2018년 공공부문 노동교육'을 실시한다. 강사는 노동정책 전문가, 노동계 인사, 공인노무사 등 총 16인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문성현 위원장은 "노동이 배제된 정책·문화에서 노동이 존중받는 포용적 체제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런 체제로 가기 위해서는 공공과 노사, 시민사회를 포함한 모든 주체들이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고 합의의 수준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올해부터 서울시 노동교육 대상을 전 직급으로 확대해 시 공무원들의 노동 관련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다"며 "전문 강사 인력풀 운영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 공공부문의 노동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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