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정동 일대에서 봄밤을 즐겨보자!"··· 11~12일 정동야행 개최

구 러시아공사관 야간경관./ 서울 중구



밤공기마저 영롱한 5월, 정동 일대에서 역사와 문화의 밤을 만끽해보는건 어떨까.

서울 중구는 11~12일 정동 일대에서 '세계를 품고 정동을 누비다'를 테마로 정동야행을 개최한다. 정동야행에는 시설 야간 개방과 함께 문화행사, 정동 도보 투어, 덕수궁 돌담길 체험프로그램, 거리 공연, 정동 야경관광, 예술 장터 등이 마련됐다.

정동야행은 11일 오후 6시 근대 복식 퍼레이드인 '정동야인'을 시작으로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공식 개막식을 진행한다.

정동야행 참여시설 및 행사장 배치./ 서울 중구



올봄 정동야행에는 덕수궁, 시립미술관, 정동극장, 서울역사박물관 등 역대 가장 많은 38개 역사문화시설이 야간 개방에 참여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구는 개방된 시설을 돌면서 행사 리플릿에 7개 이상의 도장을 찍어오거나 '중구 스토리 여행' 앱을 통해 7개 이상의 발도장을 받아 온 관람객들에게 캘리그라피 기념증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탬프 3개를 받으면 인근 60여개 음식점에서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정동야행의 간판 행사인 고궁음악회는 이틀간 덕수궁의 밤을 밝힌다. 11일 오후 7시에는 국악소녀 송소희, 가수 정동하, 천단비 등이 출연해 흥겨운 국악과 감미로운 발라드로 고궁의 밤을 물들인다.

고종이 머물며 대한제국의 상징이 된 덕수궁 석조전은 축제기간 오후 6시와 7시, 총 4회 연장 개방한다.

을사늑약이 체결된 비운의 장소인 중명전도 놓쳐서는 안 된다. 중명전은 을사늑약의 현장, 대한제국의 역사, 헤이그 특사 파견 등 4개의 전시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여러 시각자료와 인물 모형을 활용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오는 11일 오후 8시 30분 중명전 앞에서는 가수 하림과 블루카벨앙상블의 음악 콘서트가 열린다.

축제 기간 중에는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성공회 성가수녀원과 주한 영국대사관의 관람이 일시적으로 허용된다. 수녀원은 11일 오후 2~4시, 영국대사관은 오후 3~5시까지 사전 신청자에 한해 공개된다.

덕수궁 돌담길에서는 배제학당과 이화학당에서 실제 배웠던 천문·역사·작문·수공 등 6개의 수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정동학당'이 운영된다. 당시 학생들이 입었던 옷을 입고 졸업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 2과목 이상을 들은 수강생은 캘리그라피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도보탐방 프로그램은 이틀 간 총 28회 진행된다. 11일에는 오후 6~8시 20분까지, 12일에는 오후 2~8시 2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정동극장에서 이화박물관, 시립미술관까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볼 수 있다.

정동야행이 처음인 방문객은 정동야행 홈페이지에 소개된 4개의 추천코스를 참고해 볼만하다. 코스로는 음악 콘텐츠를 따라 즐기는 '열린 정동음악회',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정동테마기행' 등이 마련되어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국내 최고의 문화재 야행다운 진면모를 보이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팔색조 정동의 매력을 마음껏 누리고 '인생추억'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