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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작년 은행 관계형금융 잔액 5조9210억원…전년比 40.8% ↑

/금융감독원



지난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형금융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관계형금융 잔액은 5조9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8% 증가했다. 전체 중소기업대출 증가율(7.4%)의 6배 수준이다.

장기대출(5조8818억원)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지분투자(392억원)는 소폭 감소했다.

관계형금융이란 은행과 기업의 장기신뢰 관계를 통해 장기대출이나 지분투자,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지난 2014년 11월에 도입됐다.

전체 중소기업대출 655조4000억원 대비 관계형금융 비중은 0.90%다. 지역밀착형 영업전략이 반영돼 지방은행의 관계형금융 비중이 2.01%로 시중은행(0.96%)의 2배를 웃돌았다.

중소기업 입장에서 보면 관계형금융은 3년 이상 장기상품으로 안정적인 장기자금이 될 수 있다. 3년이상 5년미만이 76.9%, 5년이상 10년미만이 14.7%, 10년이상이 8.4%를 차지했다.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3년 미만 대출이 90%가 넘는다.

대출금리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관계형금융의 평균 대출금리는 3.58%로 전체 중소기업대출 평균금리 3.68%보다 낮다.

은행입장에서도 일시적인 거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부실우려가 있는 경우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관계형금융 연체율은 0.60%로 전체 중소기업대출(0.48%)과 비교하면 다소 높지만 비계량정보를 활용해 대출을 취급했다는 측면에서 보면 건전성이 양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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